한전, 장로회신大 Smart Energy Campus 매듭
한전, 장로회신大 Smart Energy Campus 매듭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9.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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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장로회신대학교와 지난해 8월 에너지효율화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LED조명기기·냉방기기를 교체하는 한편 K-EMS(KEPCO Energy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하는 사업을 매듭짓고 7일 ‘Smart Energy Campus’ 준공식을 가졌다.

한전은 장로회신대학교에 일반조명 4256개 LED조명으로 교체와 흡수식냉온수기(가스)에서 터보식냉동기(전기)로 교체, 온도제어시스템·K-EMS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장로회신학대학교는 고효율설비 대체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연간 24%에 달하는 에너지비용과 유지보수비용을 포함해 연간 1억80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전은 LED조명·냉난방설비 등 에너지효율화부문 우수중소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컨소시엄형태로 사업을 진행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모델 구축은 물론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K-EMS기술을 대학교에 적용한 사례를 계기로 에너지효율화사업과 관련된 시장 확대와 수요 창출을 견인하는 한편 민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우수한 K-EMS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나주시(전남)·KEPCO에너지솔루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주혁신산업단지 내 6곳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전국 1158곳 산업단지와 9만2000곳에 달하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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