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8일 서울국제전력시장컨퍼런스 개최
전력거래소, 8일 서울국제전력시장컨퍼런스 개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09.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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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친환경에너지정책에 따른 전력수급과 전력시장의 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8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제13회 서울국제전력시장컨퍼런스(The 13th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Electricity Market)’를 개최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아 ‘신(新)기후체제·환경규제가 전력시장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열린다.

‘친환경에너지정책에 따른 전력수급 / 전력시장 변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미세먼지 제약발전의 전력시장 영향(김남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영국의 다양한 에너지전환정책 추진 경험(데이비드 마키(David Markey) 주한영국대사관 서기관) ▲환경규제를 고려한 전력수급·전력시장 운영 해외사례(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재생·분산전원 확대에 대응하는 시장제도와 관제체계’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독일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제어시장 도입 등 에너지전환과정 현황 / 전망(헤이코 스타우비츠(Heiko Staubitz) 독일 무역투자청 차장) ▲북미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전력시장 변혁과정(에릭 엘라(Erik Ela) 미국전력연구원 팀장) ▲신재생에너지 확대과정에서 전력시장에 미칠 영향(전영환 홍익대학교 교수) 등의 주제발표로 꾸며진다.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거래소는 신(新)기후체제에서 각국 전력시장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와 친환경에너지정책 확대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놓인 전력시장의 정책과 제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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