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컨퍼런스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아 ‘신(新)기후체제·환경규제가 전력시장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열린다.
‘친환경에너지정책에 따른 전력수급 / 전력시장 변화’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미세먼지 제약발전의 전력시장 영향(김남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영국의 다양한 에너지전환정책 추진 경험(데이비드 마키(David Markey) 주한영국대사관 서기관) ▲환경규제를 고려한 전력수급·전력시장 운영 해외사례(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재생·분산전원 확대에 대응하는 시장제도와 관제체계’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독일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제어시장 도입 등 에너지전환과정 현황 / 전망(헤이코 스타우비츠(Heiko Staubitz) 독일 무역투자청 차장) ▲북미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전력시장 변혁과정(에릭 엘라(Erik Ela) 미국전력연구원 팀장) ▲신재생에너지 확대과정에서 전력시장에 미칠 영향(전영환 홍익대학교 교수) 등의 주제발표로 꾸며진다.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거래소는 신(新)기후체제에서 각국 전력시장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와 친환경에너지정책 확대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놓인 전력시장의 정책과 제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