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中企 연구개발협력사업 지원금·대상 크게 확대
한전, 中企 연구개발협력사업 지원금·대상 크게 확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8.3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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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이 중소기업 연구개발협력사업에 대한 지원금을 건당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정부정책인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구축정책에 맞춰 현행 지원제도상 걸림돌을 전면 제거하는 한편 새로운 지원대책을 대폭 강화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한전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협력사업 지원금을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증액하는 한편 지원대상을 4차 산업혁명 적용기술과 소프트웨어(S/W) 등으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연구개발협력사업을 확대했다. 또 중소기업의 연구용 설비구입비용과 시제품용 금형비용에 대해서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한전은 제조실적자격제한을 폐지하는 한편 공동연구를 허용함으로써 자사 사용제품이 아닌 수출용이나 기초기술개발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연구개발 제약요인을 모두 제거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전은 연구개발 제안서 작성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R&D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을 위해 한층 더 강화된 중소기업 지원책을 시행해 에너지신산업 기술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에너지생태계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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