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관보를 통해 공직자윤리법에 의거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입각인사들은 지난 5월 10일 정권 출범을 기해 지난 5월 30일 기준으로 재산을 신고했고 고위공무원 재산공개대상자 72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 재산은 18억2246만 원으로 대부분 본인과 가족 소유의 부동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은 본인 명의의 경남 양산시 소재 땅과 단독주택, 김정숙 여사 명의의 서울 서대문구 소재 건물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피스템, 모친 강한옥 여사 소유의 부산 영도구 소재 아파트 등 토지 3억3758만5000원과 건물 7억5805만4000원 등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문 대통령은 본인 6개 은행계좌에 5억2117만2000원과 김 여사의 4개 은행계좌에 걸쳐 3억2283만3000원, 강 여사의 4개 계좌에 2379만9000원 등 모두 8억6780만4000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 가족은 독립생계를 이유로 고지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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