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委, 정지됐던 한울원전 #5 재가동 승인
원자력안전委, 정지됐던 한울원전 #5 재가동 승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8.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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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가 지난 7월 5일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던 한울원전 5호기 냉각재펌프 4대 중 2대 정지에 따른 보호신호 작동으로 자동정지한 한울원전 5호기 재가동을 25일부로 승인했다.

정밀점검결과 한울원전 5호기 냉각재펌프가 정지한 원인은 제어계통전자카드에 내장된 부품의 절연성능 저하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은 냉각재펌프 정지 후 안전설비는 설계된 대로 정상 작동돼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했으며, 운전원은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함으로써 필수안전기능이 적절히 유지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자카드 고장으로 인한 냉각재펌프 정지와 관련 유사사건 재발방지대책을 한국수력원자력(주) 요구했으며, 동일부품이 사용된 전자카드 확대 점검수행과 차단기 관련 입력회로 이중화 개선 등 원전설비 신뢰성 제고를 위한 한수원 조치결과가 적절함을 확인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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