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5·6 건설…영구중단 10월 21일경 윤곽
신고리원전 #5·6 건설…영구중단 10월 21일경 윤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8.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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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위원회, 5차 회의 열어 공론화 세부계획(안) 논의

【에너지타임즈】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영구중단여부 바로미터인 공론화위원회 권고(안)이 오는 10월 21일경 나온 것으로 보인다.

신고리원전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17일 제5차 회의를 열어 공론화 세부계획(안)을 논의한 뒤 브리핑을 열어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영구중단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공론화절차의 윤곽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23일 시민참여형 조사를 진행할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25일경부터 18일 동안 표본 2만 명으로부터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중단에 대한 여론을 취합하게 된다.

이어 공론화위원회는 1차 응답자 중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자료집과 각종 동영상 등을 통한 숙의과정을 한 달가량 진행, 최종적으로 2박3일 간 합숙숙의과정까지 마친 뒤 오는 10월 15일경 최종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윤석 공론화위원회 대변인은 “숙의과정 종료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정부 측에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현재로서는 10월 21일경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중단·재개 대표단체 소통협의회 운영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협의회는 정례적인 협의채널로 찬반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것을 목표로 매주 1회 이상 회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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