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보리, 北 수출 1/3 줄이는 제재결의(안) 승인
UN 안보리, 北 수출 1/3 줄이는 제재결의(안) 승인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8.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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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유엔(UN) 안보리가 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 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날 승인된 결의(안)은 북한이 석탄수출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등 북한의 연간 대외수출금액의 1/3에 해당하는 10억 달러를 줄이는 강력한 조치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석탄·철·철광석·납 등 광물과 함께 북한 수산물에 대한 전면수출금지가 포함됐다.

유엔 측은 석탄 수출금지로 연간 4억 달러가량, 철과 철광석 수출금지로 3억6400만 달러가 북한정권으로 흘러들어가는 수입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북한의 해산물 수출통제로 북한의 수입금 유입감소도 연간 3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당초 예상됐던 원유수출금지조항은 이번 제재 결의(안)에 담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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