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계량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검증·통계·분석하는 하고 다른 시스템으로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단전과 복전 등과 같은 제어명령을 실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한전 전력연구원 측은 이 시스템과 관련 하루 26억 건에 이르는 계량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량데이터의 유효성 검증과 전기요금계산용 사용량 측정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단일서버를 통해 처리했던 기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과 달리 실시간 분산·병렬처리기법 적용으로 데이터처리속도를 3배 이상 향상시킨 빅-데이터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제주지역 7만 고객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은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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