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주본부, IoT 이용한 전력설비 실증사업 추진
한전 제주본부, IoT 이용한 전력설비 실증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8.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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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본부장 황우현)가 ㈜케이웨더와 기상·환경감시용 사물인터넷(IoT)센서를 활용한 전력설비 최적관리 비즈모델실증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1일 본부(제주 제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1단계로 사택 등 30곳 가정 내 미세먼지 감시와 주변지역 대기오염 등 실내외 환경모니터링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온도·습도·염해·진동·이산화탄소 등 현장에서 측정할 수 있는 전력설비 고장예방 최적관리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구축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연말까지 제주도내 100곳으로 확대한데 이어 3단계로 앞으로 3년간 제주본부 보유 전신주 10%에 해당하는 2만 곳에 감시센서를 설치한 뒤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정보를 이용해 전력설비 고장예측 등 전력설비 최적관리를 시행해 나가게 된다.

특히 한전 제주본부는 이 사업을 거쳐 한전이 전국에 보유한 900만 개에 달하는 전신주를 이용해 전국적인 기상·환경정보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한 뒤 고객맞춤형특화서비스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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