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공론화에 46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된다.
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에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공론화 소요경비를 중심으로 한 ‘2017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했다.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공론화 예산은 46억3100만 원.
이중 40억16000만 원이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공론화 조사와 결과홍보에 책정됐다. 또 4억4000만 원과 1억7500만 원이 지원단 운영비와 공론화위원회 운영비로 배정됐다.
한편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달 중 표본 2만 명을 추출해 1차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응답자 중 350명이 참여하는 공론조사 숙의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이 위원회는 숙의결과를 토대로 결론을 내려 정부에 전달하면 정부는 공론화위원회 결론을 최대한 수용해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중단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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