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충전기 보급사업자로 선정돼 30분 이내 급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장치제품 등을 제고하고 있는 대영모던텍(주)에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제1호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을 발급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영모던텍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전기자동차 상용화에 맞춰 보급·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공공기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우선구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에너지공단 측은 인증제품과 관련 급속충전기에 사용하는 굵은 케이블선 탓에 여성이나 노약자가 충전기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점과 우천시 케이블이 물에 닿을 경우 감전의 위험에 노출됐던 점 등을 보완한 제품으로 고효율을 만족하는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한편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은 정부에서 일정기준 이상의 효율을 가진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품목은 전기자동차 충전장치를 비롯해 LED조명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용 보일러 등 모두 48개다.
특히 전기자동차 충전장치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6년 10월 직류급속 충전장치에 한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 품목으로 추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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