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탈원전으로 전기요금 인상은 없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여당도 백 장관의 입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열린 더불어민주단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과 원자력학계가 과도한 전력수요 전망에 기반을 둔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근거로 전기요금 폭등 등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탈원전정책 관련 전력수급 불안이나 전기요금 인사, 소모적 사회갈등이 없는 ‘3무(無)정책’을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최근 5년간 안전규제 강화와 사용후핵연료 처리비용, 원전해체 등 사후비용의 반영으로 원전단가는 무려 76% 인상됐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태양광·풍력발전 가격은 떨어지는 반면 원전 가격은 높아지는 것은 세계가 기술발달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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