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에너지…대한민국 에너지대전 9월 개막
한눈에 보는 에너지…대한민국 에너지대전 9월 개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7.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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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탓에 큰 관심 모아져

【에너지타임즈】에너지산업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종합박람회가 오는 9월 팡파르를 울린다.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에너지정책이 공개된 후 열리는 탓에 관심이 크게 모아지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전통적인 에너지부문인 에너지효율과 신재생에너지 등에 더해 사물인터넷(IoT)과 전기자동차 등으로 분야를 확대한 에너지종합전시회인 ‘2017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7회째를 맞은 올해 박람회는 ‘에너지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열리며, 전통적인 에너지부문인 에너지효율·신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전기자동차 등으로 분야가 확대됐다.

특히 이 자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탓에 새로운 정부에서 구상하는 정책을 알리는 한편 미래에너지를 논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박람회에 포스코에너지·KT·LG·충청북도·한국지역난방공사 등 280곳에 달하는 기업·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며, 이들은 ▲신재생에너지관 ▲ICT건물에너지관 ▲수송에너지관 ▲해외기업관 ▲에너지정책관 등 5개 특별관에 1000개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관은 탈원전시대를 맞아 주목받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되며, 한화에너지·두산퓨얼셀 등의 기업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ICT건물에너지관은 미래신산업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LG전자·삼성전자·경동나비엔·대열보일러 등 기업은 이 관에서 ▲스마트 홈 ▲빌딩시스템 ▲가전 ▲냉난방기 등을 선보인다.

수송에너지특별관에 르노삼성·닛산 등 기업이 참여해 전기자동차 등을 전시한다. 특히 이 관에 설치된 초소형 전기자동차 시승장을 방문한 참관객은 전기자동차를 직접 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에너지공단은 에너지기업 일자리를 안내하는 취업상담회와 영화 속 에너지를 찾고 소개하는 에너지영화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강진희 에너지공단 홍보실장은 “올해 에너지대전은 전시회 이외에도 사업상담회와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명실상부한 미래에너지축제로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대전 참관 등록은 에너지대전 홈페이지(www.koreaenergyshow.or.kr)에서 가능하며, 에너지공단은 사전 참관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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