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공기관장 2명 중 1명꼴로 인선작업 대상
에너지 공공기관장 2명 중 1명꼴로 인선작업 대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7.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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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 중 45% 임기 만료됐거나 공석, 올 하반기 임기 끝나
기관장·감사 제외한 상임이사 60명 14명 상반기 임기 매듭

【에너지타임즈】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공공기관 기관장에 대한 거취문제가 명확하게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중도하차하는 기관장이 속출하면서 임기를 만료했거나 공석, 올 하반기 임기를 만료하는 기관장을 포함해 2명 중 1명꼴로 인선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All Pubic Informaion In-One)에 따르면 에너지부문 공공기관 기관장은 모두 24명이며, 이중 45%인 11명이 임기를 만료했거나 공석, 올 하반기에 임기를 만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임기를 끝낸 기관장은 ▲박구원 한국전력기술(주) 사장(2016년 10월 14일)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2017년 2월 20일) ▲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주) 사장(2017년 1월 27일)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2017년 1월 5일)(가나다 順) 등 4명이다.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공공기관은 ▲한국동서발전(주)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3곳이다.

올 하반기 임기를 끝내는 기관장은 ▲김익환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2017년 10월 7일) ▲유상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2017년 11월 13일)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2017년 10월 24일) ▲임수경 한전KDN(주) 사장(2017년 10월 20일)(가나다 順) 등 4명이다.

내년 이후 임기를 만료하는 기관장은 13명으로 이중 내부출신이 4명, 관료출신이 5명, 기관·기업출신이 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부출신 기관장은 ▲백창현 대한석탄공사 사장(2019년 11월 14일) ▲신성철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2019년 11월 27일) ▲정의헌 한전KPS(주) 사장(2020년 1월 24일) ▲정창길 한국중부발전(주)(2019년 1월 25일)(가나다 順) 등 4명이다.

관료출신은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2019년 10월 9일)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2019년 7월 3일) ▲김영민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2018년 11월 23일)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2019년 11월 14일)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2018년 3월 27일)(가나다 順) 등 5명이다.

기관·기업 출신은 ▲김정래 한국석유공사 사장(2019년 2월 1일) ▲윤종근 한국남부발전(주) 사장(2019년 1월 25일) ▲장재원 한국남동발전(주) 사장(2019년 11월 16일) ▲정하황 한국서부발전(주) 사장(2019년 11월 16일)(가나다 順) 등 4명이다.

한편 에너지 공공기관에서 기관장과 감사를 제외한 상임이사 60명 중 14명이 임기를 만료했거나 공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올 상반기까지 임기가 만료된 상임이사는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 ▲김순경 석탄공사 사업본부장 ▲김재원 한국전력기술 플랜트본부장 ▲김이원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김인택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 ▲오재순 가스안전공사 부사장 ▲이종식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신문철 한국전력기술 경영관리본부장 ▲정영철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조종만 전력거래소 계통본부장 ▲조직래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 ▲한영로 에너지공단 사업진흥이사(가나다 順) 등이다.

현재 공석인 상임이사 자리는 석탄공사 기획본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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