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연간 2000toe(ton of oil equivalent)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에 대한 2016년도 에너지사용량 통계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수는 모두 4578곳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했으며, 에너지사용량도 모두 1만176만toe로 전년대비 6.3% 늘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사용량 통계는 부문·지역별 에너지정책수립과 진단대상사업장 선정, 정부지원사업 검토 등 국가 에너지이용합리화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신고업체․전문가․일반 정보수요자의 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장별 맞춤분석 자료, 에너지 맵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연간에너지를 2000toe이상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은 매년 1월말까지 전년도 에너지사용량과 절약실적 등을 신고해야하며,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사용량 통계를 작성해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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