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재생 보급과 복지 융합한 모델 첫 성과 나와
한전 신재생 보급과 복지 융합한 모델 첫 성과 나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7.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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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기업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을 지원하는 태양광발전지원사업의 첫 성과가 나왔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소득증대와 사회복지시설·취약계층가구의 에너지비용절감을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태양광발전지원사업의 1호 사업을 매듭지은데 이어 5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건립한 뒤 전력판매수익금을 사회적 경제조직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의 일자리 창출, 마을공동체 복지 향상 등에 사용토록 지원하는 것.

이에 앞서 한전은 이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에너지재단 등과 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지원대상 선정부터 태양광발전단지 건립까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한전은 이 사업을 시작으로 8월까지 전국 19곳 사회적 경제조직에 모두 1165kW 규모로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3억 원에 달하는 전력판매수익으로 지역일자리 창출과 마을복지향상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한전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라면서 “새로운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부응해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미세먼지 절감과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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