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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책
한-미 정상회담…정치권, 대체로 긍정평가 내놔국민의당만 안보·경제 등 해결되지 않는 등 속 빈 강정 비난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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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1  22: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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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정치권이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다만 국민의당만 속 빈 강정이란 비판을 쏟아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역대 정부 중 가장 빨리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이 기대이상의 성공적인 회담으로 마무리됐다면서 이 회담은 전임정부의 국정농단으로 6개월 이상의 외교공백을 단기간에 극복하는 한편 세계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됐음을 선언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규정했다.

백 대변인은 “특히 엄중한 상황이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에서 최대난제인 대북문제에 있어 우리가 주도권을 갖는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을 재정립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제 더 이상 굴욕외교는 없다”고 말했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두 정상이 첫 만남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확인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란 입장을 내놨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방위비 분담 재협상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면서 “앞으로 한-미 관계에 있어 문재인 정부가 헤쳐가야 할 수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 역시 확인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굳건한 한-미 동맹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대한민국 국익을 훼손하지 않도록 외교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덧붙였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양국이 채택한 성명문에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근거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와 상호 안보 증진을 통해 대한민국을 방어한다고 명시했다”면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 대변인은 한-미 정상이 성명서에 공정하고 공평한 경쟁 조건을 증진하겠다는 선언을 담은 것에 대해 “수출기업과 국가부담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다만 국민의당은 비판적인 평가를 내놨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각론을 들어가 보면 안보도 경제도 어느 것 하나 해결된 것도, 실리를 취한 것도 없는 속 빈 강정”이라면서 “사드문제, 한미FTA 재협상, 방위비분담금 증액 등 풀었어야 할 숙제를 여전히 남겨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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