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에너지신산업부문 해외진출 관련 정보와 경험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해외진출지원 오픈플랫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해외시장정보 ▲국내 기업의 분야·국가별 해외진출 성공사례 ▲권역별 정책리포트 ▲국제기구·국가별 담당자 정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이 플랫폼을 통해 세계은행(World Bank)·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등 국제기구 입찰공고를 통합 게시하고 사업설계를 담당하는 컨설턴트 선정공고 등 입찰사전단계의 정보를 비롯한 입찰단계별 가이드라인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충분한 사전정보와 검토기간을 갖고 해외사업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 플랫폼은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해외진출지원제도를 담을 예정이며, 또 뉴스레터를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주요 이슈사항과 트렌드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해외진출지원 오픈플랫폼은 국내 기업의 전략적 진출국가 선정과 해외진출 사업계획 수립에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올해 ‘에너지신산업수출지원센터’를 신설하고 해외사업 발굴부터 수주까지 모든 주기를 지원하는 민․관 동반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