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전 76개월…원자력환경공단 셋방살이 청산
경주이전 76개월…원자력환경공단 셋방살이 청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6.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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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 건설공사 매듭짓고 준공승인 받아 입주요건 갖춰

【에너지타임즈】원자력환경공단이 경북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지 76개월(6년 4개월)만에 셋방살이를 청산한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에 따르면 원자력환경공단은 경북 경주시 서악동 일원에 위치한 부지 4만422㎡에 모두 439억 원가량을 투입해 지하 1층과 지상 1층 규모로 신사옥 건설을 매듭지은데 이어 지난 21일 경주시로부터 준공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경주시로부터 준공승인을 받은 것은 입주요건을 모두 갖춘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입주는 내달(오는 7월) 초에나 가능하고 일부 인테리어 등의 마무리공사와 함께 정리를 끝낸 뒤 오는 8월에 공식적인 준공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자력환경공단 신사옥 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부건설과 경주지역 건설업체인 범한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 신사옥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냉난방으로 활용하는 한편 녹색건축물 우수등급과 에너지효율 1등급 설계를 적용한 친환경건축물로 지어졌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11년 3월 지역과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본사를 경북 경주시로 조기에 이전을 완료한데 이어 현재 舊 경주여자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임시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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