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전은 농사용과 식수개발용 관정긴급 전기공급체계를 구축해 농가 관정용 전기공급신청이 있을 경우 최우선적으로 시공을 하도록 했다. 또 관정 전기사용신청에 따른 시설부담금과 보증금을 추후 납부하도록 하거나 분납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전은 전국의 지사에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긴급 A/S팀을 운영해 관정 고장신고농가의 누전차단기 등을 무상으로 보수해 전기공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한전과 협력업체에서 보유 중인 소형 양수기 등 급수설비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한편 한전 직원들은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물을 아껴 쓰기 운동을 펼치는 등 장기간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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