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용 리튬이온전지 사용 승인받아
한수원, 원전용 리튬이온전지 사용 승인받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6.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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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이 원전안전성 제고를 위해 비상용 고용량전지인 원전용 리튬이온전지 개발을 마무리한데 이어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원전 비상 리튬이온전지 사용을 위한 기술기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원전은 전력이 끊어졌을 때를 대비해 비상용으로 납축전지를 사용해 왔으나 전원차단으로 발생한 후쿠시마원전사고 후 비상용 전지의 용량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기술기준 승인을 받은 리튬이온전지 용량은 납축전지 2~3배에 달해 원전안전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앞서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자체 연구개발로 2013년 12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원전에 사용할 리튬이온젅의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시험을 수행해 왔으며 그 결과 4개의 기술기준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안전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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