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벨기에원자력硏, 원자력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원자력硏-벨기에원자력硏, 원자력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6.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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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가 벨기에원자력연구소와 원자력기술협력증진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15일 그랜드하얏트호텔(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 체결은 아스트리드(Astrid) 벨기에 공주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방한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연구용원자로 핵연료기술과 원자력시설 제염·해체기술, 원자력 응용기술, 원자력인력 교육·훈련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게 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들은 원자력기술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원자력연구원은 연구원 강점기술인 연구용원자로와 동위원소 이용기술, 소형원자로 관련 기술, 미래원자력시스템 등에 대해 소개했다.

벨기에 원자력부문 대표단은 16일 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기술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원자력연구원과 벨기에원자력연구소는 2008년 원자력연구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상호간에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벨기에원자력연구소는 1952년 설립돼 올해로 65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연구용원자로와 원자력 안전·방호, 방사선 이용연구,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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