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지자체 탄소배출권사업 활성화 나서
에너지공단, 지자체 탄소배출권사업 활성화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06.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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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기후변화연구원 등과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강원도·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탄소배출권사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로 한데 이어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강원도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정책감축사업을 발굴하고 외부사업 연계 투자유치사업화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지방자치단체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모델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상쇄제도 인식 확산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강원도와 강원도 산하 18곳 시·군으로 구성된 탄소배출권협의체를 조직하는 동시에 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외부사업을 발굴한 뒤 확보한 탄소배출권 수익을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 업무협력이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자발적인 중장기 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 에너지공단은 외부사업 활성화 모델을 구축한 뒤 전국 단위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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