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치밀·실효적 측면에서 접근할 것 강조
【에너지타임즈】문 대통령의 대성공약인 한전공대 설립이 집권여당의 지원사격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당 지도부 20여명은 지난 9일 한국전력공사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를 방문해 가진 에너지밸리조성정책간담회에서 한전공과대학(KepcoTech) 설립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들의 한전 방문은 문 대통령의 한전공대 설립 공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추미해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전 방문은 호남에서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을 찾고 키워나가겠다는 집권여당의 의지와 약속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한 뒤 “한전에서 추진 중인 빛가람에너지밸리 성공도 우수인력 공급이 중요한 만큼 한전공대 설립을 치밀하고 실효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학을 한번 설립하면 최소 30년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꼼꼼한 설계를 갖고 추진하는 한편 광주과학기술원·전남대학교 등 인근 대학과 서로 상생보완을 추구하는 동시에 특화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세계적인 에너지밸리로 발전하기 위해선 정부의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