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으로 수집한 실시간 전력사용량 등 에너지데이터를 분석한 뒤 건물운영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이행한 건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스마트에너지분석캠페인에 참여할 건물을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 캠페인 대상으로 선정된 건물은 건물 에너지데이터 관리수준에 따른 피크전력감소방안 제시와 설비별 에너지절감방안,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최적화 설계·운영방안 등 맞춤형 건물 분석과 에너지절감 개선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높은 비용이 수반되는 기존 설비개체사업과 달리 건물에너지 담당자가 보다 쉽게 에너지데이터를 활용해 건물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개선방안 이행에 필요한 지원사업과 전문기관 정보 등을 안내함으로써 건물에너지효율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계기로 에너지공단은 건물부문 자발적인 에너지·온실가스 감축분위기를 확산시키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에너지데이터를 통한 지속가능하면서 효율적인 건물에너지관리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캠페인 참여희망건물의 이해를 도와주기 위해 오는 14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