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 위장전입경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 10명 중 3명 위장전입경험 있는 것으로 나타나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6.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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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이 거주지를 실제로 옮기지 않고서 주민등록주소지를 타인 주소지로 옮기는 이른바 위장전입을 한 적이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리얼미터가 대한민국 국민의 위장전입 경험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5.4명이 전혀 경험이 없다고 응답해 가장 높았으나 29.3%가 경험이 있다, 10.9%가 고려를 했으나 안했다고 각각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39.3%)를 비롯해 40대(37.8%)와 50대(34.0%)에서 10명 중 3명 이상이 위장전입경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위장전입의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광주·전라(34.7%)와 경기·인천(33.8%)에서 30%를 웃돌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327명을 상대로 무선(80%)·유선(20%) 등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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