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항만시설 중 조명시설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한편 종합관제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향상시켜 항만작업환경을 개선하는 것.
이와 관련 KEPCO에너지솔루션은 총괄을 맡으면서 에너지효율화사업비 투자·회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CJ대한통운은 ESCO사업관리·시공, 디지트론은 LED조명 제조·공급, 삼성SDS는 LED 관제시스템 구축, 스탠다드트레이딩은 제어장치 개발·공급 등을 각각 분담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민간투자항만을 대상으로 실수요자가 제안해 ESCO사업으로 추진되며,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전국 10곳 항만현장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한다.
이날 최인규 KEPCO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민간 항만시설에 대한 최초 에너지효율화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앞으로 전국 항만시설로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저탄소친환경항만시설 구현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편 KEPCO에너지솔루션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에서 공동으로 출자해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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