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임기 5년 밑그림 그릴 국정기획委 출범
문 대통령 임기 5년 밑그림 그릴 국정기획委 출범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5.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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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委 성격 강하지만 인사권 행사 않고 오롯이 정책만

【에너지타임즈】앞으로 5년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리게 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임기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태)는 정부의 조직과 기능을 비롯한 예산현황 파악과 정부정책기조를 설정하기 위해 22일 금융연수원(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현판식을 갖고 최장 70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 위원회는 문 대통령의 대선후보시절 공약을 정리하는 한편 국정과제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게 되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행사해오던 인사권은 행사하지 않고 오롯이 정책부문에만 집중하게 된다.

기본적인 활동기간은 50일이지만 20일 연장이 가능한 탓에 최장 70일간 이 위원회는 유지된다.

이 위원회는 분과위원회로 ▲기획(5명) ▲경제1(5명) ▲경제2(5명) ▲사회(7명) ▲정치·행정(4명) ▲외교·안보(4명) 등을 두게 되며 모두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에 앞서 위원장에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정하성 정책실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태년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맡기로 한 바 있다.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을 맡는다. 그는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기획분과위원회는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분과위원장) ▲김경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호기 연세대학교 교수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 ▲홍익표 의원(더불어민주당).

경제1분과위원회는 ▲이한주 가천대학교 교수(분과위원장)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세은 충남대학교 교수 ▲홍종학 前 의원.

경제2분과위원회는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분과위원장) ▲강현수 충남연구원 원장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원희 국민대학교 교수 ▲호원경 서울대학교 교수.

사회분과위원회는 ▲김연명 중앙대학교 교수(분과위원장) ▲김은경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 ▲김좌관 부경대학교 교수 ▲오태규 前 관훈클럽 총무 ▲유은혜 의원(더불어민주당) ▲최민희 前 의원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치·행정분과위원회는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분과위원장) ▲송재호 제주대학교 교수 ▲윤태범 방송대학교 교수 ▲정해구 성공회대학교 교수.

외교·안보분과위원회는 ▲김기정 연세대학교 교수(분과위원장) ▲김병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용현 동국대학교 교수 ▲이수훈 경남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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