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원전에 필요한 다양한 부품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각 사업소에서 ‘중소기업제품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를 가진다.

올해로 11년째 진행되고 있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는 지난 11월 월성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16일 한울원자력본부, 19일 한강수력본부, 내달 20일 한빛원자력본부, 22일 고리·새울원자력본부 등에서 각각 열린다.

특히 이 구매상담회에 협력기업·여성기업·벤처기업·조선해양기자재기업 등 200개에 달하는 업체가 참여한다.

고창석 한수원 조달처장은 “이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제품을 원전현장에서 직접 홍보하고 설명해 판로를 개척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언급한 뒤 “한수원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