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건물에너지부문 전문인력 양상을 위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시그니쳐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사업자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LH 그린리모델링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과 그린리모델링사업 등 건물부문 에너지절감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한편 건축물 효율등급 프로그램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김성훈 에너지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은 “에너지공단은 2014년부터 삼성그룹 등 다양한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로 기업단위교육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 교육은 공공부문에서 제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에너지공단은 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B2B교육에 더욱 무게를 실어 에너지현장에 꼭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4월 토지주택공사와 에너지전문교육과 LH 그린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통한 건물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