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가스시설개선사업…政 재난안전사업평가 1위 올라
가스안전公 가스시설개선사업…政 재난안전사업평가 1위 올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5.0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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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이 재난안전사업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4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중앙부처에서 추진한 재난안전사업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이 296개 재난안전사업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 콕 등 안전장치 설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공익증진효과가 높다고 판단돼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동안 가스안전공사는 2011년 이 사업을 시작해 2016년까지 880억 원에 달하는 재원을 투입해 49만8000가구의 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그 결과 2010년 41건이었던 LPG 주택사고가 2016년 27건으로 34%나 줄어드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119억 원을 투입해 4만8000가구의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가스취약계층 미개선 가구를 발굴해 2020년까지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에 취약한 소외계층에서부터 가스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 가스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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