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SK-두산, 부생수소 연료전지 공동 추진
중부발전-SK-두산, 부생수소 연료전지 공동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4.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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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이 SK건설·두산 등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신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데 이어 26일 SK건설 사옥(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부생수소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위해 중부발전은 발전설비 운영 노하우, SK건설은 발전설비 건설기술, 두산은 독보적인 연료전지 제작기술 등을 각각 맡게 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기존 천연가스를 개질해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설비와 달리 직접 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발전사업인 탓에 발전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사업 실증을 위한 설비를 시범적으로 설치한 뒤 1년간 운영할 계획이며, 성공할 경우 20MW 규모로 설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성공적인 실증단계로 신뢰도 높은 부생수소 연료전지발전단지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부발전은 협력회사 간 국내외 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협력으로 확대하고 정부 에너지신산업정책의 적극적인 추진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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