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SK이노베이션이 역대 세 번째로 분기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도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4% 늘어난 11조3871억 원,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1조4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분기 영업이익 1조 원 돌파는 지난해 2/4분기 이후 3분기만이며, 창사 이래 세 번째로 알려지고 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부문 영업이익은 4539억 원, 화학부문은 4547억 원, 윤활유부문은 949억 원, 석유개발부문은 573억 원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은 수년간 투자로 규모를 확대하고 파라자일렌 등 고마진제품의 생산설비를 확충한 결과 화학사업의 이익규모가 업그레이드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