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加 캔두에너지와 상호협력방안 협의
한국전력기술, 加 캔두에너지와 상호협력방안 협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4.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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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박구원 한국전력기술(주) 사장이 방한 중인 프레스턴 스와포드(Preston Swafford) 캔두에너지(CANDU Energy) 사장과 지난 24일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만나 상호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양국 간 국내외 가동원전 엔지니어링사업 발굴과 원전사업 협력방안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사장은 “경수로와 중수로 원전선계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은 원전의 신규 건설뿐만 아니라 가동원전 엔지니어링 등 사후관리에 양사간 해외시장에서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협의를 계기로 원전부문 기술·사업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앞으로 공동사업개발을 위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을 희망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캐나다에서 개발한 가압중수로인 캔두형원전을 월성원전 1~4호기에 도입해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기술은 월성원전 1~4호기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를 공동설계를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캔두에너지는 캐나다 SNC-라발린 그룹(SNC-Lavalin Group) 계열사로 원자로의 설계와 공급,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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