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전력硏, 전력계통해석 양해각서 체결
전력거래소-전력硏, 전력계통해석 양해각서 체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4.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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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한전 전력연구원과 전력계통운영 안정성 제고하고 전력계통해석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전력계통해석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데 이어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는 최근 전력전자기반 초고압직류송전(HVDC)·유연송전시스템(FACTS)·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설비가 전력계통에 확대되고 있는 탓에 전력계통운영자인 전력거래소와 전력설비소유자인 한전과의 협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이뤄졌다.

현재 전력거래소는 조만간 국내전력계통에 최초로 구성되는 초고압교류와 직류시스템 병행운전에 대비해 학계는 물론 한전과의 기술협력과 연구인프라 공동활용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술검토를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우선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전력거래소와 한전은 전력부문 새로운 설비에 대한 정기적인 기술협력과 교육·훈련프로그램 공동참여로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은 물론 전력계통 해석기술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국내전력계통과 전력시장을 책임지고 있으며,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의 안정운영과 온라인 전력계통 안정도평가시스템, 전력계통 건전성 모니터링시스템 적용으로 전력계통 실시간 감시와 운영에 있어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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