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C 실증플랜트…초년도 가동률 목표달성 점쳐져
IGCC 실증플랜트…초년도 가동률 목표달성 점쳐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4.14 22: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 최종진도회의서 이 같이 밝혀

【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첫 석탄가스화복합발전(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이 지난해 8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후 실증운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최장 연속운전 기록을 이어가면서 초년도 가동률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동섭 한국서부발전(주) 기술본부장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서부발전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열린 ‘한국형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실증사업 기술개발 최종 진도회의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현재 석탄가스화복합발전은 실증운전을 통해 설비최적화와 운영기술 확보로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면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최장 연속운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석탄가스화복합발전은 초년도 이용률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자리에서 서부발전이 석탄가스화복합발전 기술성 확보 노력과 함께 경제성 확보를 위한 정책건의로 지난 2월 석탄가스화복합발전용 유연탄 개별소비세 면제성과를 일궈낸 것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한국형 300MW급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실증플랜트 기술개발사업은 석탄가스화기 설계·제작과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설계·건설·운영 등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서부발전의 총괄주관으로 20개에 달하는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국가연구사업.

현재 이 플랜트는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내 설치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