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전에너지솔루션(사장 최인규)이 올해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에너지효율화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한전 차세대 종합에너지관리시스템(KEPCO Integrated Energy Management System) 개발에 협력해 관련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한전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개암ENS와 135억 원 규모의 폐열회수에너지효율화사업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민간 에너지절약전문기업(Energy Service COmpany)과 협력해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인규 한전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에너지효율화시장을 키워 민간 에너지절약전문기업과 함께 윈-윈 하겠다는 청사진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올해는 에너지효율화시장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시장의 성장촉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한전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다소비 소규모 기업과 국가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에 대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조·열처리부문 업체 등과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에너지효율화부문 난관으로 손꼽히던 에너지절감물량 검증에 대한 표준화된 모델을 개발해 에너지효율화시장 전체에 신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성과측정·검증(Measurement and Verification)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에너지솔루션은 한전의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인 한전 차세대 종합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한전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K-BEMS(KEPCO Integrated Energy Management System)와 TEMS(Total Energy Management System)의 주요기능을 통합함으로써 한 단계 진화시킨 솔루션으로 한전이 축적한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이요해 빌딩·공장·주택 등의 에너지사용패턴을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관련 한전에너지솔루션은 이 시스템의 보급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1000억 이상 투자 예정…K-iEMS 개발 참여하고 보급·운영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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