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기금 ‘한국의 날’…수혜국 탄자니아서 개막
녹색성장기금 ‘한국의 날’…수혜국 탄자니아서 개막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4.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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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기획재정부가 우리나라 녹색성장의 기술과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은행(World Bank) 내 설립한 신탁기금인 녹색성장기금 관련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탄자니아에서 ‘2017년 녹색혁신,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은 녹색성장기금 관련 사업 추진성과를 살피고 우리나라 녹색성장과 발전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한국의 날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과거와 달리 사업이 직접 추진되고 있는 수혜국인 탄자니아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대표로 녹색성장기금 참여 관계부처·공공기관·기업 등의 관계자로 정부대표단이 꾸려진다. 또 탄자니아를 비롯한 에티오피아·케냐·르완다 등 아프리카지역 수혜국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송 차관은 이 기간 중 탄자니아 환경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진행해 녹색개발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기업·기관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녹색성장기금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000만 달러를 출연한데 이어 2019년까지 4800만 달러를 추가로 출연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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