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은 녹색성장기금 관련 사업 추진성과를 살피고 우리나라 녹색성장과 발전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한국의 날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과거와 달리 사업이 직접 추진되고 있는 수혜국인 탄자니아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 송언석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대표로 녹색성장기금 참여 관계부처·공공기관·기업 등의 관계자로 정부대표단이 꾸려진다. 또 탄자니아를 비롯한 에티오피아·케냐·르완다 등 아프리카지역 수혜국의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송 차관은 이 기간 중 탄자니아 환경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진행해 녹색개발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기업·기관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녹색성장기금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000만 달러를 출연한데 이어 2019년까지 4800만 달러를 추가로 출연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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