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국민선택 ‘5월 9일’ 확정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국민선택 ‘5월 9일’ 확정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3.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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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무회의서 선거일 최종 확정한 뒤 임시공휴일 지정

【에너지타임즈】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5월 9일로 확정됐다. 또 이날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대통령 궐위에 따른 후임 대통령 선거일을 5월 9일로 결정했다고 임시국무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밝혔다.

특히 그는 이 자리에서 선거인 투표 참여 편의를 위해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대통령 권한대행 명의로 관보에 공고키로 했다고 말했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은 대통령이 궐위될 경우 60일 이내에 후임자 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공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자하고 원활한 선거준비를 위해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마지막 날이자 궐위일로부터 60일째가 되는 날인 5월 9일을 선거일로 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선거일이 5월 9일로 정해짐에 따라 주요선거사무일정을 이날 확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은 선거일 전 40일인 3월 30일 마감된다. 선거인명부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작성된다.

또 후보자 등록기간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이며,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공무원은 4월 9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후보자는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22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특히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선거일에 인터넷이나 전자우편,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세계 116개국 204곳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5월 1일부터 4일까지 선상투표가 진행된다. 또 5월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3500곳에 달하는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시간은 06시부터 18시까지다. 다면 선거일 당일투표시간은 06시부터 2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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