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3% 감축…中 획기적인 개선책 내놔
대기오염물질 3% 감축…中 획기적인 개선책 내놔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3.06 08: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까지 중국 내 석탄발전 환경설비 업그레이드

【에너지타임즈】중국이 주요지역 초미세먼지(2.5PM) 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내릴 수 있는 획기적인 개선책을 올해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 전 언론에 보고서를 배포했고, 이 보고서를 통해 주요지역 초미세먼지(2.5PM) 농도를 끌어내리는 획기적인 개선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보고서는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한 대책으로 아황산가스와 산화질수배출량을 3%이상 줄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석탄연소에 의한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더욱 노력하면서 300만 가구이상의 석탄사용가정을 전력·천연가스 사용가구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또 규제수준이상을 방출하는 소규모 석탄사용 제철소들을 올해 중 모두 폐쇄시킬 예정이다.

중국에서 운영되는 석탄발전은 오염물질 방출을 극도로 줄이고 에너지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최신 설비로 업그레이드된다. 이 계획은 2017년 동부지역, 2018년 중부지방, 2020년 서부지역에 각각 완료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시설 대기오염원은 24시간 상시모니터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중국 정부는 중국 최대 난제인 스모그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 앞으로 취할 정책의 과학적인 세부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