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전국 4672km에 달하는 천연가스 주 배관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0년 이상 된 지난해까지 300km가량이던 장기운영배관의 안전성검사대상을 올해 440km가량으로 늘려 정밀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장기운영배관 정밀검사는 천연가스 주 배관 내·외부의 물리적인 결합이나 부식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배관내부 주행로봇이 활용된다.

특히 가스공사는 검사결과에 따라 배관보수와 교체 등으로 배관의 수명과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가스공사는 익산~전주구간 천연가스 주 배관 20km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성수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가스공사는 주기적인 배관검사를 통해 만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