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지난해 소비성향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년 4/4분기 / 연간 가계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가처분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가계 평균소비성향(수치 낮을수록 소비 적어)은 전년대비 0.9% 하락한 71.1%로 집계됐다.
연간 가계 평균소비성향은 ▲2011년 76.7% ▲2012년 74.1% ▲2013년 73.4% ▲2014년 72.9% ▲2015년 71.9%를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평균소비성향은 69.7%로 전년 동기대비 2.6% 떨어져 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분기 평균소비성향이 7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지난해 가계소득은 소폭 증가했으나 지출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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