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해빙기를 맞아 국민안전처에서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관리 전담팀을 구성한 뒤 내달까지 가스공급시설은 물론 건설공사장·노후건축물 등 집중관리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또 경영진은 직접 안전관리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가스안전공사는 재해 상황보고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강화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사고 606건 중 해빙기인 2~3월에 발생한 가스사고가 15%로 91건에 달했다. 이중 절반이상이 사용자부주의(28건), 시설미비(21건) 등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