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차전지에 3000억 추가 투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차전지에 3000억 추가 투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2.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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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10일 스마트폰·노트북·전기자동차의 배터리인 이차전지 제작에 필수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ESM 구미공장(경북 구미시 소재)을 방문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밀고 있는 양극재사업에 2020년까지 3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공장은 일반 양극재만 생산·판매하다 지난달부터 저속전기자동차용 고용량 양극재인 ‘PG(POSCO Gradient)-NCM(Nickel Cobalt Manganese)’ 양산에 성공한 뒤 LG화학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 권 회장이 이차전지사업에 열정을 보이는 것은 최근 각국의 친환경정책이 강화되며,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IT용 대용량배터리 등에 대한 수요나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세계 이차전지시장규모는 지난해 293억 달러에서 2020년 44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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