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89세다.
허 故 명예회장은 허만정 故 LG그룹 공동창업주 4남으로 ‘하이타이’ 탄생의 신화를 일구는 등 럭키금성그룹(現 LG그룹)의 주요사업을 이끌며 GS와 LG그룹 성장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그는 1966년 최초의 합성세제인 하이타리를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금성사 사장으로 취임 이후 탁우러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TV와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선보이면서 LG전자를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현재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이며, 발인은 8일 07시 30분이다.
한편 허만정 창업주의 5남이자 고인의 동생 허완구 (주)승산 회장은 지난 3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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