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20대 개인워크아웃 신청 증가세가 1년 만에 무려 10.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신용회복위원회의 ‘2016년 채무조정신청현황’에 따르면 빚을 갚지 못한 기간이 90일이 지난 채무자에게 지원되는 채무조정프로그램인 개인워크아웃 신청자 중 20대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20대는 8023명으로 전체 신청자 중 10.5%를 차지했으나 1년 만에 13.7%나 늘었다.
60대 이상 개인워크아웃신청자 증가세도 20대에 이어 뒤를 이었다.
2015년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60대 이상 고령자는 6029명으로 전체 7.9%였으나 1년 뒤 9.5% 늘었다.
반면 40대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전년대비 0.8% 증가에 그쳤다. 30대와 50대도 각각 3.2%와 3.5%로 각각 늘었다.
직장이 없는 20대와 재취업이 어려운 60대의 개인회생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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