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경기도와 경기도에너지센터가 모두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일부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던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의 추가수요에 대응하고 경기도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 경기도는 지난해 사업비 6억 원보다 2억 원이 늘어난 8억 원으로 편성해 ▲태양광 주택지원사업 ▲태양광 건물지원사업 ▲태양광 대여사업 등을 추진한다.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은 에너지공단에서 시행 중인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중 태양광 설치지원대상에 선정된 주택을 대상으로 설치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것. 사업비는 6억 원이다.

태양광 건물지원사업은 1억4000만 원의 예산으로 발전설비용량 30㎾이하를 설치하려는 건물 중 단독주택
이나 공동주택, 국가·지방자치단체에서 소유·관리하는 건물을 제외한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만 에너지공단 지원금과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경기도에서 공동주택에 태양광 설비 보급 촉진을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6000만 원이다.

한편 사업 신청서는 경기 안산시 소재 경기테크노파크 내 경기도에너지센터로 오는 11월 30일까지 방문이나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또 보조금은 사업별 배정금액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