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019년 5월까지 이 선박을 제조한 뒤 납품하게 되며, 이 계약에 FSRU 3척의 옵션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 FSRU 발주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 뒤 “고객요구를 반영한 선형과 기술개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SRU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해상에서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형태의 설비로 육상에 LNG 수입터미널을 건설할 때보다 건설기간이 2년 이상 짧고 비용도 절반수준이기 때문에 경제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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