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원개발 지원…광물자원공사 예산 168억 집행
민간자원개발 지원…광물자원공사 예산 168억 집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1.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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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지원프로그램 마련한데 이어 사업별 참여기업 모집 나서

【에너지타임즈】광물자원공사가 민간자원개발에 모두 16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데 이어 올해 집행한다. 이 예산은 침체된 자원개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민간자원개발부문 유망한 사업을 발굴하고 기술컨설팅을 지원하는데 올해 16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민간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한데 이어 사업별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사업인 ▲일반광업 육성지원 ▲동반성장 함성프로그램 ▲국내자원산업자금 융자 ▲광물자원개발 전문 인력 양성 등에 141억2300만 원, 해외 사업인 ▲유망사업 매칭서비스 ▲해외광물자원개발 조사사업 ▲기술컨설팅 지원 등에 27억600만 원이 각각 집행된다.

광물자원공사 측은 올해 사업단계별 해외자원개발조사사업을 실시해 기술적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한 유망사업 매칭서비스와 상시 기술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투자의 성공률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유망사업 매칭서비스는 광물자원공사에서 발굴한 유망사업 정보를 민간에 제공하고 해당사업 투자 시 탐사사업 전 단계에 걸친 기술자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술컨설팅 지원은 사업단계별 기술현안사항에 대한 고급기술 지원이다.

이뿐만 아니라 광물자원공사는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영세광산이 80%이상인 국내 실정에 맞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영민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광물자원공사는 자원업계의 필요에 귀를 기울이고 국내 실정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침체된 자원개발업계에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17일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에서 국내 자원개발업계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을 소개하는 ‘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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