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력기술, 원전해체 등 10개 신성장사업 본격화
한전전력기술, 원전해체 등 10개 신성장사업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1.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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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의 배치·육성과 전담조직 확충, 예산배분 등 실행방안 마련

【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기술이 원전사후관리·중소형원자로·융합기술·청정화력·신재생에너지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된 10개 신성장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전력기술(주)(사장 박구원)은 2015년 ‘비전 2025, 중장기 경영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원전사후관리·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의 매출비중을 25%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한데 이어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고 관련 제도를 구축함으로써 서둘러 완료하고 신성장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한국전력기술은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원전해체 ▲고준위방폐물처분 ▲중소형원자로(Small & Medium power Reactors) ▲부유식발전플랜트 ▲초임계이산화탄소발전 ▲석탄가스화플랜트 이산화탄소포집(Carbon Capture & Storage) ▲환경설비개선 ▲신재생에너지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등 10개 신성장사업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기술의 설립목적과 미래전략 방향성 등과의 적합성, 기존의 기술기반과 사업영역 확장여부에 따른 신규성, 본격적인 사업화 예상시기에 따른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설정됐다.

특히 한국전력기술은 신성장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인력의 배치와 육성, 전담조직 확충과 예산배분, 성과목표 부여 등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한국전력기술은 신성장사업의 중장기 수주와 매출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조직과 인력보강, 제도구축 등을 서둘러 완료함으로써 신성장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뤄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에너지플랜트부문 수주여건악화와 이에 대응한 사업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6일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신성장사업 추진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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